물놀이를 하거나 샤워, 목욕을 하고 나면 가끔씩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경험은 아마 다들 있으셨을 겁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빠지지 않게 되면 습기가 차오르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 위험하죠. 그럼, 귀에 물 빼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진공 효과 이용하기
진공 효과는 귀에 들어간 물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마치 우리가 빨대를 이용해 마실 것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귀에서 물을 빨아내는 원리죠. 여기서 진공이라는 것은 공간 안에 공기가 거의 없어서 압력이 아주 낮은 상태를 뜻합니다.
먼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한쪽 발을 들고 머리를 물이 들어간 쪽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손바닥으로 귀를 단단히 덮고, 이제 손바닥을 귀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때 손바닥을 귀에 붙였다가 떼면 귀 안에서 압력이 변하면서 물이 빠져나올 수 있게 되죠. 이는 공기를 빼내는 것처럼 물을 끌어내는 방법이죠.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여러 번 반복하면 물이 자연스럽게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 방법을 시도해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거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여서 중력 이용하기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중력을 이용하는 방법은 귀에 물 빼는 방법 중에서도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죠. 중력은 지구가 모든 것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힘을 뜻하죠. 그래서 우리가 땅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 있는 것인데 이 힘을 이용해서 귀에 들어간 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먼저,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머리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른쪽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머리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중력이 물을 아래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한쪽 발로 살짝 점프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른쪽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오른쪽 발을 들고 왼쪽 발로 살짝 점프를 하여 물이 더 쉽게 귀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머리를 기울인 상태에서 귀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방법입니다. 이는 물방울이 움직이면서 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귀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너무 세게 두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씹는 동작
입을 크게 벌리는 방법은 귀에 들어간 물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해서 귀 안의 압력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먼저, 귀 안에는 이관이라는 작은 관이 있습니다. 이관은 귀와 목을 연결해 주는 작은 통로입니다. 우리가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하면 이 이관이 열리면서 귀 안의 압력이 변하게 됩니다. 이 압력 변화가 귀 안에 있는 물을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이는 편안하게 앉거나 서서 입을 크게 벌립니다. 마치 크게 하품을 하듯이 해야 하죠. 이때 귀 안에서 약간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관이 열리면서 압력이 변하는 걸 뜻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껌을 씹거나 하품을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동작들도 이관을 열리게 해서 귀 안의 압력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물이 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은 한두 번만으로 효과가 부족하며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증발시키기
잠시 기다리는 것도 귀에 들어간 물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귀 안에 있는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죠.
먼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너무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어서 귀 안에 물이 들어가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귀 안쪽으로 흘러가거나 자연스럽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편안하게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도 괜찮습니다. 이때 머리를 물이 들어간 쪽으로 약간 기울여보는 것도 도움이 되죠. 이는 오른쪽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머리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중력의 도움을 받아 물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죠.
또한, 물이 귀에서 빠져나오도록 돕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입을 벌리거나 하품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동작들은 귀 안의 압력을 변화시켜 물이 빠져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개선되지 않으면 진단을 받아보자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진단을 받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물이 빠지지 않거나 귀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더욱 필요한 방법이죠.
먼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분히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이 며칠 동안 빠지지 않거나 귀가 아프기 시작하면, 이때는 방치하지 않고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진단을 통해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하는 방법이나 귀 안에 물을 빼내는 것을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가 집에서 시도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간 후에 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더욱더 진단을 통해서 그에 맞춰 관리를 받고 귀를 건강하게 유지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