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일상 정보

우측 갈비뼈 아래 통증, 주요 장기들이 밀집해 있는 곳?

by ̱ 2024. 5. 27.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면 사실 굉장히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우상복부에는 간, 신장, 담낭, 췌장, 소장 및 대장의 일부 등 주요 장기들이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우측 갈비뼈 아래 통증의 원인은 뭘까요.

 


담낭의 염증 반응

담낭염이 생기는 것은 흔한 원인으로 담석이 있습니다. 담석이라는 것은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 빌리루빈 등이 과도하게 농축되어 있어서 이때 결정화로 인해 담석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담석이 담낭의 출구나 담도를 막게 된다면 담즙의 흐름에 영향이 생기게 되고 담낭 내 압력이 증가되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담낭의 조직에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죠.

 

손상된 조직에서는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이때 발생한 화학 물질이 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우측 갈비뼈 아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우측 상복부에 발생하지만 갈비뼈 아래로 퍼질 수 있습니다.

 


췌장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

이는 췌장염으로 볼 수 있는데 췌장은 복부 위 뒤쪽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화 효소를 분비하며 혈당을 조절해 주는 중요한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이 췌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췌장으로 들어가는 관을 막게 되어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췌장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만성 췌장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고지혈증, 고칼슘혈증 등 또한 해당되는데 해당 질환은 일반적으로 상복부 중앙에서 시작되어 등 쪽으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이는 메스꺼움, 발열,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 또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흉통의 원인, 소화 문제일까, 근곡격계 문제일까?


간 관련 질환으로 인한 통증

간 질환은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성 간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경변 등 다양한 질환들이 있죠. 간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간이 부어오르게 되어 간막이 팽창하게 됩니다.

 

간막은 신경이 풍부하여 팽창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세포의 손상이 일어나게 되면 간 기능은 떨어지게 되고 독소와 대사산물이 쌓이게 되어 추가적인 염증과 손상이 일어날 수 있죠.

 

간이 부어오르거나 간막이 팽창하게 된다면 우측 갈비뼈 아래에서 아픔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둔하고 지속적인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날카로운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측 신장에 결석이 형성된 경우

신장에서 형성되는 결정을 신장 결석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 결석이 요로를 통해 이동하게 될 경우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은 소변에 용해된 미네랄과 염분이 과다하게 집중되면 형성될 수 있죠.

 

이 원인은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특정 식습관이 해당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이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죠. 신장에서 형성된 결석은 요관으로 이동하면서 요관이 막히게 될 경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압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장으로 역류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죠. 신장 결석이 우측 신장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는 우측 갈비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은 허리에서 시작하여 복부, 사타구니 또는 허벅지 방향으로 방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부상을 입은 경우

앞서 말씀드린 질환과는 다르게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과도하게 운동을 하게 되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반복된 동작,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나타나기도 하죠.

 

이때 근육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근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는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상된 근섬유 주위에 염증 반응과 부종이 일어나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과 냉찜질 또는 온찜질이 필요하며, 스트레칭을 하면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