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정말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는 많은 기관들이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인데, 소화 기능 문제나 폐, 심장 등 관련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죠. 그렇다면 많이 알려져 있는 흉통의 원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같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
이는 위장의 내용물이 위식도를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서 식도의 내벽을 자극하는 것으로 이를 위식도 역류 질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원래라면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하부 식도 괄약근이 식도 방향으로 위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죠.
하지만 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거나 이완될 경우 위 내용물이 역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위액은 강력한 산성을 가지는데 이 산성 물질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 식도 내벽을 자극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식도가 가슴 부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식도 내 염증 또는 자극이 흉통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식도 역류 질환이 흉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 부위의 근골격계 문제
먼저 흉골염이 있습니다. 가슴뼈와 갈비뼈 사이의 연골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염증은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가슴을 누르거나 기침, 재채기, 깊은 호흡을 하게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또는 갈비뼈 부상이나 골절일 가능성도 보셔야 하는데, 갈비뼈의 골절이나 타박상은 일반적으로 흉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충격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여 웃음, 호흡, 기침 시 더욱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근육의 긴장일 가능성도 있는데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 과도한 활동 및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러한 근육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이는 주로 해당 근육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 부족
이는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혈관이 충분한 혈류를 전달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알려져 있죠.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는 상태가 될 경우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활동 중 심장의 산소 수요가 증가할 때 협착된 혈관이 충분한 혈류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 근육이 적절한 산소를 전달받지 못하게 되고 이러한 불균형으로 인해 가슴의 통증이 발생하게 되죠. 이 흉통은 가슴 중앙의 압박감, 답답함, 불타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로 향하는 혈관에 혈전이 있는 경우
폐색전증의 주요 원인은 혈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혈전은 다리의 깊은 정맥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혈전이 혈류를 통해서 이동하여 폐동맥을 자게 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폐 부위로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해당 부위의 폐 조직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게 되고 체내 산소 수준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폐조직이 손상되거나 폐동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게 될 경우 흉통이 발생하게 되죠.
이 흉통은 주로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으며 심호흡을 하게 될 경우 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활동 시 심한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경우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으로 인한 통증
폐 조직에 감염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긴 경우 이를 폐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체에서는 이 감염을 회복하기 위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죠. 이 과정에서 폐 조직이 부풀어 오르며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폐를 둘러싸는 흉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로 흉통이 발생할 수 있죠. 염증은 흉막을 더욱 자극하게 되고 마찰을 발생시키게 되어 호흡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폐렴은 기침을 유발하기도 하며 가슴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흉통이 악화될 수 있죠. 이뿐만 아니라 폐 질환은 폭넓게 분류될 수 있는데 기흉, 천식, 폐색전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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