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상은 안면홍조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것이라면 크게 걱정될 것은 없겠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또는 자주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일상생활에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얼굴에 열이나고 빨개지는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스트레스 또는 감정의 변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과 뇌는 그러한 스트레스에 반응을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감정 변화가 인지되면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죠.
이러한 호르몬은 신체를 긴장 상태로 만들게 되어 이러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아드레날린의 영향으로 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부위로 혈류가 증가되어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날 수 있죠.
혈관이 확장되면 체온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확장된 혈관으로 인해 열을 피부 표면으로 방출하게 되어 체온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규칙적인 운동, 명상, 휴식, 수면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피부 자극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되면 자외선은 피부 표면과 그 아래 조직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피부는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해 더 많은 혈액을 해당 영역으로 보내어 회복을 시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열감을 띄거나 붉게 질 수 있죠. 또는 너무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되는 경우 피부의 혈관이 먼저 수축하여 체온을 유지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실내로 들어가게 되거나 따뜻한 환경으로 변하게 되면 혈관은 갑자기 확장이 되어서 얼굴에 열이나고 빨개지는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월경, 임신,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
먼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할 때 신체 대사율이 증가하여 체온 조절에도 영향을 주게 되면서 얼굴에 열이 나며 빨개질 수 있죠.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월경, 임신, 폐경기 등 성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서 얼굴의 열감이나 발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로 인한 혈관 확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얼굴의 열감과 발적은 보통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여 불편한 경우라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음식이나 약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
우리 몸은 알레르겐을 인식하게 되면 이를 위협으로 생각하게 되어 방어 시스템이 활성화됩니다. 알레르겐에 대항하기 위한 항체가 만들어지게 되죠. 이 항체들은 그 이후 알레르겐 노출 시 빠르게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합니다.
그 이후부터 항체가 알레르겐을 인식하여 호염구와 같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게 되는데 이때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 물질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때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의 투과성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혈액이 얼굴로 더 많이 흐르는 변화를 겪게 되고 이는 결국 얼굴의 열감과 홍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보통은 일시적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특정 음식에 함유된 알코올 때문일 수 있다
우리 인체는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를 활용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활동이 낮거나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죠.
그렇게 되면 아세트알데히드는 적절히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며 얼굴에 열감과 발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로의 혈류가 증가될 수 있으며 피부 온도 또한 상승하게 되어 붉어 보이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개인의 차이에 다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러한 알코올 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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