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의 반점이 일어나는 것은 어떠한 벌레에 물리게 되거나 알레르기 반응, 피부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나 따가운 느낌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리에 붉은 반점이 발생하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특정 물질의 접촉 반응
다리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또는 자극적인 물질에 노출이 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은 이를 해로운 것으로 보게 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죠.
자극성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물리적이거나 화학적 자극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출된 부위는 염증 반응이 시작되면서 피부가 붉어지게 되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염증 세포와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어 피부 표면에 영향을 주게 되고 가려움, 건조함, 짓무름, 물집, 다리에 붉은 반점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느낌이 있다면
이는 습진으로 볼 수 있는데 붉은 반점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습진의 주요 특징으로는 피부의 보호 장벽이 약화되어 있는 것인데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외부 자극물질과 알레르겐에 더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는 건조한 공기, 화학물질, 섬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다양한 요인에 노출이 되면서 약해진 피부 장벽을 통해 자극물질이 쉽게 침투하게 되죠. 이는 피부에 염증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짓무름, 건조함, 가려움, 물집, 붉은색의 반점 등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의 염증 및 면역 체계의 활성화로 인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땀으로 인한 증상
더운 날씨에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몸은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려고 하죠. 이러한 결과로 피부의 땀샘은 활발하게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경우 땀은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어 증발하게 되죠.
하지만 피부 표면의 땀샘이나 땀 샘출구가 막히게 된다면 땀이 피부 내부에 갇히게 되는데 이는 땀띠의 원인이 되죠. 이 땀샘이 막히는 것은 밀폐된 옷, 높은 습도, 과도한 피부 각질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땀이 피부 아래에 갇히면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는 피부의 붉은 반점이나 물집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 반점들은 붉게 보이기도 하며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 문제로 인한 만성 피부 질환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으로 발생하게 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은 건선이 있습니다.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으로 인해 피부 세포가 정상적인 주기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분화하죠.
정상적인 경우 약 한 달 정도의 주기로 피부 세포는 갱신이 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수일로 단축되는 증상이 건선입니다. 피부 세포의 과도한 성장과 빠른 순환으로 피부 표면에 은색 또는 흰색 비늘 모양의 껍질이 형성되죠.
이 껍질 아래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붉은 반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리뿐만 아니라 무릎, 팔꿈치, 두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염, 환경적 요인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기, 벼룩, 진드기 등의 물림
곤충에게 물리게 되면 곤충의 타액이 피부에 주입됩니다. 이 타액은 곤충이 피를 빨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죠. 인체는 이 타액을 외부 침입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침입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죠. 면역 체계는 곤충 타액에 포함된 이물질을 중화시키고 제거하기 위해서 백혈구와 다른 면역 세포를 해당 부위로 방출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서 물린 부위 주변에는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는 해당 부위가 붉어지게 되고 붓기도 합니다. 또한 가려운 증상과 함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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