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차갑게 되는 원인은 사실 다양하다고 볼 수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원인은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혈액순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발이 차가운 증상이 있다면 걱정이 될 수 있죠. 그 원인들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
당뇨가 있을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는 혈관의 벽이 손상되면서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죠. 특히 미세혈관이 손상된다면 말초 부위인 발로 가는 혈류가 줄어듭니다.
그러한 원인으로 인해 발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죠. 그리고 고혈당은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발과 다리의 신경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감각 이상과 함께 따끔거림, 통증, 저림 등을 유발하죠.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발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발이 차가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식 생활,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한 혈액 순환 장애
신체의 일부, 특히 말단 부위인 손과 발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서 조절되는데 이때 제대로 확장하지 못하거나 수축하지 못하면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되죠.
이럴 때 특히 차가운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혈관이 과도하게 구축하면서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또는 혈전으로 인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이 굳어서 혈관 내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죠.
그렇게 되면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거나 제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발의 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면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흡연을 멀리하는 등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적혈구 수 부족으로 인한 증상
이는 빈혈의 경우로 볼 수 있는데 체내에 충분한 적혈구가 없거나 적혈구에 포함되어 있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여 조직으로 운반해 주죠. 이 두 가지가 부족하게 될 경우 신체의 말초 조직, 특히 손이나 발과 같은 부위에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발이 더욱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 중요한 장기와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말초 부위의 혈액 순환이 더욱 줄어드는 경향도 있죠. 이 또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생산의 부족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부족하게 되면서 신체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발이 차갑게 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 있죠. 그렇게 되면 몸 전체의 에너지 생산은 줄어들게 되고 이는 체온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신진대사의 저하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혈액이 신체 말단부위까지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중요한 겨울철에 더욱 악화될 수 있죠.
습관적인 잘못된 자세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잘못된 자세는 다리와 발 주변의 혈류를 제한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 순환이 발 끝까지 충분히 도달되지 못하게 되면서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다리는 꼬고 앉거나 무릎은 구부린 상태로 오래 유지하게 된다면 혈관이 압박될 수 있는데 이는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특히 정맥이 압박되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어려워지게 되어 발이 차가워질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자세는 신경을 압박하기도 합니다. 이는 좌골신경이 압박될 수 있는데 발로 이동되는 신경 신호를 방해하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죠. 오래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 또한 긴장되어 혈액 순환 저하가 일어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자주 자세를 바꿔주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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