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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일상 정보

몸이 붓는 원인, 짜게 먹어서 그렇다?

by ̱ 2024. 3. 27.

 

 

 

 

몸이 한 번씩 붓는 현상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자꾸 붓는 것이 반복된다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몸이 붓는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


소금 섭취는 신체가 붓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트륨이라는 것은 체내 수분 균형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나트륨은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과 체액 내의 나트륨 농도는 세포 외액의 양을 조절해 주고 체내 수분을 적절하게 분배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여 신체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성분이죠.

 

그런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액 균형을 위해 몸은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려고 하며, 물은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체액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액체가 조직에 쌓이게 되어 이는 몸이 붓는 원인이 됩니다.

 


물을 제대로 안 마셔서?

우리 몸은 수분 균형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데 혹시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지 않았다면 수분 부족 상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은 체온 조절과 영양소 운반, 대사산물 제거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데 수분 섭취가 감소된다면 신체는 수분을 절약하려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신장은 더 적은 양의 소변을 만들고 수분 손실을 줄이며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한 결과로 체내 물이 보유되면서 특정 부위에 액체가 쌓이게 되어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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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이는 중력의 영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서 다리, 발목, 발에 두드러지는 부종이 발생하게 될 수 있죠. 이러한 부위는 심장으로부터 거리가 멀리 있는 부위입니다.

 

중력의 영향으로 하체로 혈액과 체액이 쉽게 내려가서 다시 심장으로 올라오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중력이나 혈관의 압박으로 인해 혈류에 대한 저항이 높아진 상태로 볼 수 있죠.

 

걷거나 움직일 때 다리 근육의 활동은 근육 펌프 역할로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밀어 올려질 수 있지만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게 된다면 근육 펌의 활동이 줄어들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죠.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 수분, 전해질을 필터링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죠. 나트륨, 칼륨과 같은 전해질 균형 조절과 체액의 양과 산성도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혈액량과 혈관의 저항을 조절하여 혈압을 조절하죠. 그런데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체액을 효과적으로 배설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내에 물과 나트륨이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백뇨로도 이어질 수 있고 혈압이 상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종이 발생하는 위치는 다리나 발목, 얼굴과 눈 주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과 관련되어 있다?

간의 기능 손상으로 혈액 내 단백질 수치가 감소될 수 있고 특히 알부민 수치 저하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은 혈액 내 단백질, 특히 알부민을 생성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간 기능이 손상되어 알부민 생산이 저하되면 혈액 내 알부민 수치가 낮아져 혈관 내 액체를 유지하는 능력이 줄어들고 액체가 혈관 밖으로 누출되어 조직에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부종이 발생하는 것이죠.

 

간경변이 있는 경우 간 내 압력 증가와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는데, 혈액 흐름의 저항이 높아지며 간에 혈액이 정체되어 복수가 유발될 수 있어서 이러한 경우가 의심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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