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체의 70% 정도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는 체액이 특정 부위에 쌓이게 되거나 순환이 되지 못하게 되면 붓기가 생길 수 있는데, 손발이 붓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
신체의 혈액 순환은 심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게 되는데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력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하반신, 다리에 혈액이 위로 올라오는 것은 다른 부위보다 어려운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다리에는 근육 펌프 기능이 있는데, 근육이 움직일 때 혈액을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다리의 근육 움직임은 저하되고 펌프의 기능 또한 약하게 되면서 다리에 있는 혈액은 그대로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짜게 먹으면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음식을 짜게 먹는 경우 이는 손발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소금에는 나트륨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물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가 과도하다면 이는 체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체내에 물을 끌어당기게 되는 효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체내 물이 과도하게 머무르면 이 물은 세포 주변 공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래서 부종 증상이 나타나게 될 수 있죠. 그래서 평소 식사에 염분의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닌지 체크를 해보고 되도록 소금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식사를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인한 손발이 부음?
음주 또한 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사실 알코올은 우리 체내 수분 균형을 깨트리는데 체내의 물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죠. 그런데 이때 체내에서 물이 필요한 곳에 수분이 머무르는 경향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피부 아래에 공간인 조직 부위에 물이 차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부종이라고 부르게 되죠. 또한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중 알코올 농도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혈류가 이동하게 되면서 신체에 더 많은 수분이 남게 되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드시는 것은 간, 신장, 심장 등 기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화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노화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죠. 그중에서도 손발이 붓는 현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는 혈액 순환의 저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죠. 심장에서 펌프 기능을 해주는데 이 기능이 약해지게 될 경우 혈관의 탄력성은 감소됩니다.
그래서 몸 전체로 원활하게 혈액이 나아가지 못하게 되면서 특정 부위에 쌓일 수 있으며, 특히 하반신에 더욱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량 또한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의 근육 펌프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리에서 혈액을 충분히 심장 쪽으로 밀어주지 못하게 되면서 이는 다리에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과도하게 받으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된다면 이는 우리 신체의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는데 이때 체내의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죠.
이러한 경우 체내에 물이 평소보다 더 많이 머무르게 될 수 있고 세포 주변 공간, 조직 사이의 공간으로 이 물이 밀리게 되면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혈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압이 증가하면 더 많은 힘을 사용하여 혈액을 퍼뜨리게 되는데 이로 혈액 순환의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이는 다리와 하반신에서 두드러지는 붓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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