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 보통의 경우 분홍색이나 흰색이 살짝 섞여있는 옅은 분홍색으로 되어 있죠. 그런데 건강한 사람도 입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는 백태로 인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혀에 백태가 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강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백태가 생기는 것은 구강 청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이는 칫솔질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죠. 칫솔질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음식물 조각이나 설탕이 구강 내에 남아서 박테리아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번식하기 되죠.
그리고 혀 또한 제대로 닦지 않으면 이는 혀에서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생존을 하게 되고 증식을 하게 되면서 백태가 만들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로 인해서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번식되는 환경이 될 수 있어서 이러한 과정들을 꼭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건조한 경우?
입 안이 건조한 것 또한 혀에 백태가 끼는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은 경우일 수 있습니다. 침은 박테리아의 활동을 제한하는 효소와 항체가 들어있어서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해 줍니다.
그런데 입 안에 침이 충분하지 않다면 입 안은 쉽게 건조해지면서 침의 항균 효과 또한 저하될 수 있고 그러한 결과로 구강 내의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이렇게 과도한 박테리아 활동은 혀에 백태를 만드는 영향을 주기 때문이 되도록이면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청결 관리에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한 상태라면?
스트레스는 신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주는데 그중에서도 면역 반응을 저하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 또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면 구강 내 박테리아 또한 활성화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 그 대사산물이 누적되면서 백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피로의 경우 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게 될 수 있죠.
이는 입 안이 건조해지는 것과 함께 백태 형성의 조건이 충족될 수 있어서 구강 건강을 생각한다면 피로와 스트레스 또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속에 영양소가 부족해서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12 성분과 철분이 부족한 경우 구강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먼저 비타민B12가 부족하다면 구강 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세포가 유지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포의 기능이 유지가 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철분은 산소 운반 능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성분이 부족하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구강 내 세포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박테리아가 더 우세해질 수 있으니 영양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알코올 그리고 카페인의 영향이다?
알코올과 카페인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이 두 성분은 이뇨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속의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수분이 부족해지는 만큼 입 안 또한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침은 박테리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앞서 설명드렸습니다. 입 안이 건조해지면 박테리아가 더 쉽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코올은 구강 안의 점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박테리아가 더욱 쉽게 구강 안으로 침투하고 번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과 카페인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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