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일상 정보

얼굴이 가려운 이유, 알레르기 때문일까?

by ̱ 2024. 3. 24.

건조한 날에는 피부가 간지럽고 푸석한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긁으면 더욱 심해지는 현상도 생길 수 있는데 참기는 더욱 어렵죠. 얼굴이 가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럼 그 원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피부 건조증이다?

먼저 피부가 하는 역할 중 하나는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지켜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피부의 외층인 각질층은 피부를 유연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보유하죠.

 

그런데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면 이 지질층은 손상되며 피부의 장벽 기능 또한 저하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피부 수분 손실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더욱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자극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에 일상적인 물질에도 가려움증이나 자극을 더욱 쉽게 느끼게 될 수 있죠. 긁게 된다면 이는 피부 손상과 염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고 얼굴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정 물질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염증 반응?

이는 피부가 특정 물질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인 접촉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화학물질이나 물리적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죠.

산성, 알칼리성 물질에 대해 반복적으로 노출하게 되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죠. 이는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기 위한 반응으로 붓기나 가려움 등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이 되었을 때에도 이러한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면역계가 이 물질을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 과민 반응하여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며 염증 반응과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 무엇이 문제?


피부 질환으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사실 다양한 피부 질환으로 인해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선의 경우 피부 세포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데 면역 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나타나죠.

 

이는 피부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나타나 염증과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죠. 그리고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두피, 얼굴, 가슴 등 지방선이 많은 부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피지의 과다 분비와 특정 유형의 효모균의 과성장과 관련되어 있는데 피지를 분해하여 자극적인 물질을 생성하고 이러한 결과로 피부의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빛 때문일 수 있다?

이는 햇빛 알레르기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된 후 피부에서 나타나는 과민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서 이러한 가려운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얼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의 피부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반, 수포, 발진,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 내의 특정 화학물질이나 세포 구조가 변하고 면역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죠. 되도록이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경우?

벌레에 물렸을 경우 얼굴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피부도 가려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벌레의 침이나 독이 피부 내로 주입되어 우리 몸은 이러한 물질을 인식하고 면역 체계는 이물질을 중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반응하게 됩니다.

 

이때 염증 매개체가 방출되며 혈관을 확장시키게 되고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켜 신경 종말을 자극하여 가려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벌레에 물린 것이라면 그 주변 부위가 붉어지고 붓기 시작하여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유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시면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