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관리해야 하는데 다행히 딱히 이유도 없이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이는 기뻐하기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즐거워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일상적인 생활 변화부터 건강 문제로 볼 수 있는데,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같이 확인해 보시죠.
관리되지 않은 당뇨로 인한 증상
당뇨병으로 인한 인슐린 부족이나 인슐린에 대한 세포 반응 부족은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인슐린이라는 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인슐린의 작용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쌓이게 되죠. 세포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원활하게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 세포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다른 것을 찾게 되고 이때 체내의 지방과 근육 조직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됩니다.
이때 지방과 근육이 분해되면서 체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또한 포도당의 농도가 너무 높아지게 된다면 이를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시도하게 되는데 이는 탈수와 함께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문제로 인한 신진대사 증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율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 중 하나죠. 그런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경우 대사율을 더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신체가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될 수 있고 이때 체중이 줄어들 수 있죠.
또한 이렇게 증가된 대사율로 인해서 신체는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되는데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서 체중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체중이 감소하게 될 수 있는 것은 식욕보다 대사율이 훨씬 더 증가하게 되기 때문으로 신체가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 활동량이 줄어들어서 그럴까?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영양분 흡수 문제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 있는데 세균성 장염이나 크론병 등과 같은 질환은 소장에서 영양소 흡수가 어려워지게 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장에서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체내로 흡수되는 칼로리와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서 체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위염이나 귀웨양, 간염 등의 경우 식욕이 저하될 수 있죠.
장염이나 식중독,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은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음식물과 수분 흡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체내 영양 상태가 무너지게 되고 이 또한 체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심리적인 것으로 인한 식욕 저하
스트레스와 불안함으로 인해서 식욕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과식을 하게 될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식욕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어서 음식 섭취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그러한 경우 영양소 흡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도 체중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일상 활동에 관심과 즐거움이 줄어들게 되면서 식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생활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감소되죠. 이는 음식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섭취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이는 결핵이나 패혈증, 독감 등이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이러한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신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때 발열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칼로리 소모 또한 더욱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염은 식욕 또한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는데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식욕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감염의 경우 소화 기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경우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거나 흡수되지 않아서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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