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일상 정보

누런 콧물 나오는 이유, 흔한 감기 때문일까?

by ̱ 2024. 4. 9.

아마 많은 분들이 일상을 지내다 보면 괴로울 만큼의 콧물을 흘려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단순한 감기의 증상일 수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죠. 그렇다면 누런 콧물 나오는 이유는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감기로 인한 과정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 또는 재채기로 인해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되죠. 또한 오염된 물건을 만진 뒤 코나 입을 만지게 되면 쉽게 감염되죠.

 

바이러스가 코나 목의 점막에 침투하여 점막 세포에 부착되면서 그 부위에 증식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 세포들은 손상되고 죽으며 염증 반응이 나타납니다. 코 점막에서도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염증 반응이 혈관을 확장과 투과성을 높이고 그 결과 면역 세포가 감염균들과 싸우게 되고 더 많은 점액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게 콧물이며 누런색은 백혈구, 죽은 세포, 바이러스 등이 콧물에 섞이면서 누런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누런 콧물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죠.

 


부비동의 염증일 가능성

먼저 부비동이라는 것은 코와 연결되어 있는 얼굴뼈에 있는 빈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부비동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콧물을 생성하고 코와 부비동의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해줍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이를 부비동염이라고 부르게 되죠.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부비동은 점막이 부어오르고 이 부위의 점액 배출로 통로가 좁아집니다.

 

이 점액은 점차 누런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백혈구, 죽은 세포, 박테리아와 같은 염증에 대한 신체 반응으로 배출되는 산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콧물 감기 빨리 낫는법, 습도 조절?


알레르겐에 의한 반응일 수 있다

해당 사항은 면역 체계와 알레르겐과의 상호 작용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이라는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반려동물의 털, 비듬, 먼지나 진드기, 꽃가루 등에 노출되면서 면역 체계가 이를 위협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때 면역 세포들은 다양한 화학물질들을 방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의 확장과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며 코 점막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코 점막이 부으며 점액 분비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이때 콧물은 맑고 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염증 반응에 따라서 누런 색깔의 콧물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백혈구와 다른 면역 세포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 의한 결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 물질이 코를 자극하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황사, 미세먼지,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자극을 받고 코 점막의 염증을 유발하며 콧물의 생산이 증가될 수 있죠.

 

그리고 급격한 온도의 변화나 습도 변화 또한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점막이 과도하게 반응을 하게 되면서 콧물이 생성될 수 있죠. 특히 차가운 공기는 코 점막을 수축시킵니다.

 

그러한 결과로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때 누런 콧물이 유발될 수 있죠. 이러한 환경적 요인은 되도록이면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면역 시스템의 문제일 수 있다

이는 체내 면역 기능의 문제일 가능성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드린 알레르기 반응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면역 체계의 약화로 인해서 신체가 감염에 적절하게 방어하지 못하게 되어 누런 콧물이 발생할 수 있죠.

 

또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을 이물질로 인식하게 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는 코 점막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면 누런 콧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면역 체계 관련 질환은 직접적으로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코 점막의 지속적인 염증과 누런 콧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