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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일상 정보

딩크족 뜻, 후회? 개인적으로 멋져보임..

by ̱ 2020. 10. 8.

요즘은 통크족, 프리터족, 욜로족 등 다양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일부러 검색하고 무엇인지 알아보곤 합니다. 그런데 딩크족 뜻을 최근에 알게 되었네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행복을 찾는 방법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해보면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딩크족 뜻?

딩크족이란, 부부사이지만 의도적으로 자녀를 계획하지 않고 둘이서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는 것을 뜻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좋은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닐 것 같네요.

 

보통의 경우 결혼 전부터 자녀 계획을 물어보는 경우도 많으며, 결혼 후 그때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는 언제 가질 것인지 물어보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생 둘이서 행복을 약속하고 그 행복을 지켜가는 과정이 어느 정도 상상이 갑니다. 자녀를 키워야 되는 힘겨운 삶이 아닌 둘만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만족해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죠.

 

딩크족, 그 이유는?

아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귀여운 아이를 보면 귀엽다며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아이를 보고도 크게 반응하지 않고 본인이 관심 가진 것에 다시 시선을 돌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경제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부부 둘 중 하나가 재벌이 아닌 이상 보통의 경우 맞벌이를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나름 여유 있는 삶을 살면서 저축하고, 노후를 위해 저금하는 것이 딩크족에게는 훨씬 효율이 있어 보이는 것이죠. 만약 거기서 부양해야 할 가족이 더 늘어난다면 그 여유마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본인에게 더 투자를 할 수 있겠죠.

본인의 삶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도 있죠. 자기개발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친구나 부부끼리 여행을 다니며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경력이 단절될 수 있다는 이유 또한 크게 느껴집니다.

 

육아에 자신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조력자가 없다면 아이를 가지면 안 된다는 책임감까지 느낄 수 있죠. 그만큼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서 아이를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딩크족 후회는?

딩크족을 후회하는 경우는 아이를 정말 갖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서 포기를 하신 분들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의외로 조건이 맞지 않든, 의도적으로 딩크족으로 살아가든 당장의 만족도를 본다면 다들 만족스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자녀 계획 대신 노후 대책을 세운만큼 외로울 수 있겠지만 그만큼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노후대책을 세워뒀기 때문에 딩크족은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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