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등이 저린듯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다면 어떤 질환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 원인들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추운 환경에 발등이 찌릿찌릿하다면?
추운 날의 경우라면 발등이 찌릿찌릿하기보다 발끝이 그러한 느낌이 있거나 저린 현상으로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서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그만큼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죠.
그런데 춥지도 않고 환경 자체가 괜찮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이 증상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당뇨는 아닐까?
발 부위가 찌릿한 느낌이 있다면 아마 많이 알려져 있는 원인 중 하나인 당뇨를 의심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당뇨는 고혈당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죠.
고혈당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 손상된 신경으로 인해서 발등이 찌릿찌릿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혹시 평소에 빈뇨나 갈증, 평소와는 다르게 이어지는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당뇨 위험은 없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바르게 신발끈을 묶고 있는가?
신발끈을 올바르게 묶지 않고 너무 타이트하게 묶고 다니신다면 이는 발이 저린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닥에 앉아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볼 수 있죠.
바닥에 그냥 앉아있게 되면 발 쪽으로 흐르는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발이 편하도록 끈을 살짝만 느슨하게 해 준다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끈을 발등의 제일 높은 지점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구두를 신어야 하는 환경이시라면 되도록 본인의 발이 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해당 질환에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발목 안의 복사뼈 주위에 인대와 신경, 힘줄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보통의 경우 발바닥이나 발목 부위에 저린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족저근막염과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취침을 해야 하는 밤, 통증이 종아리에서부터 발바닥 부위가 타는 것처럼 열이 느껴진다면 이는 발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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