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한 번씩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증상이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목디스크 등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세가 잘못되었을 경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취침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한 가지의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그리고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취할 경우 목의 근육은 경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뒷목이 뻐근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죠.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 정도의 증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길게는 수일 내에 통증이 개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목 관절염?
이 증상은 연골이 닳아있거나 망가져 있는 경우입니다. 또는 관절을 덮어주고 있는 활막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경추의 골관절염의 경우에는 목의 후 관절에 마찰을 주기 때문에 목 통증이나 경직과 같은 뻐근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추 관절염의 경우 관절 통증과 뻣뻣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두통과 어깨 손, 팔 부위에 신경근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의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디스크
이 증상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추간판이 밀려서 탈출하여 목 주변에 있는 신경근을 압박하는 것이죠.
이 추간판을 디스크라고 부르며, 줄여서 목디스크로 부르고 있는 것이죠. 추간판이 밀려서 탈출한다는 것은 있어야 할 자리를 조금씩 벗어나면서 다른 목 주변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목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보통 목 주변이나 머리, 어깨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추 신경공 협착증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는 중심관 및 신경근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는 증상입니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목덜미가 뻐근하고 당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어깨 및 팔에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무감각해지거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하다가 고개를 숙이게 되었을 때 별로 아프지 않으시다면 경추 신경공 협착증을 의심해보셔야겠습니다.
스트레스?
질병이나 자세로 인해서 목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목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목 뒤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그런데, 이 근육 수축이 계속해서 오래 유지된다면 두통이나 목 이물감, 불면증, 답답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불안한 감정이나 긴장 등 이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되도록이면 그에 맞게 잘 대처하는 방법을 활용하셔야만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