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라는 질환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는 여름에 발병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3~7일 정도로 미열로 시작하기 때문에 감기로 착각하기 쉽죠.
수족구?
이 질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은 입 안의 물집 궤양,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입니다.
증상은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잠복기가 3~7일이죠.
그런데 처음에는 미열로 시작되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로 쉽게 생각하여 방치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럼, 수족구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구 증상?
먼저 수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난 다음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은색의 원형 수포가 발생하게 되죠.
손 발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그 외에는 발 뒤꿈치 또는 손바닥에서도 원형 수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온 몸에 나타난 수포로 인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그냥 나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입 안에 발생한 수포의 경우에는 통증이 심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서 영양부족 또는 탈수와 관련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열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한 열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드렸는데, 이는 초기에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헷갈리기 쉬운 정도의 미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또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혈액을 통해서 온몸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가 있습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간이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옮겨가게 된다면 감염이나 심근염과 관련된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
초기엔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 입안, 수포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질환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청결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 후,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하기 전 후에 청결을 유지하셔야만 하며, 특히 산모나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소아과, 신생아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하셨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여름철에 주의하세요
해당 질환은 전염이 되는 병입니다. 진물이 묻어있을 경우나 호흡기를 통해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단체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걸릴 위험이 높은 질환이며, 대소변을 본 후 또는 코 진물을 만진 다음에는 꼭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이나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에는 더욱더 청결에 주의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