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삐 소리를 내는 건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큰 소리를 오래 듣거나, 귀에 물건이 들어갔을 때, 또는 감기에 걸렸을 때 귀가 울릴 수 있습니다. 또는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이렇게 귀가 울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대로 들리지 않는 난청
난청과 귀가 울리는 증상, 즉 이명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난청은 귀가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귀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작은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이 손상되거나 죽으면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세포들이 손상되면 뇌는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는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여서 귀가 울리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죠. 난청의 여러 원인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도 있죠.
또는, 큰 소음을 오래 들으면 귀에 손상이 생겨서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이나 특정 약물, 유전적인 요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귀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면 뇌는 소리가 없는데도 소리가 나는 것처럼 착각을 해서 삐 소리가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큰 소음에 노출되었을 경우
귀에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아주 작은 세포들이 있습니다. 이 세포들은 머리카락처럼 생겨서 유모세포라고 부르죠. 우리가 큰 소리나 시끄러운 소리를 오래 들으면, 이 유모세포들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유모세포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죠.
이 유모세포들이 손상되면, 뇌는 혼란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뇌는 귀에서 오는 소리를 분석해서 우리가 듣게 해 주는데,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뇌는 소리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뇌는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이고,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삐 소리나 웅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게 바로 이명이라는 증상이죠.
이러한 소음은 큰 음악 소리를 듣거나, 공사장 근처에서 시끄러운 기계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귀에 직접적으로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죠. 이런 소음에 자주 노출되면 유모세포들이 점점 더 많이 손상되고, 결국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큰 소음에 너무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소리를 너무 크게 듣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청각 세포의 손상
앞서 이명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을 해드렸죠. 귀가 울리는 현상, 즉 이명은 매우 신기한 현상입니다. 우리의 귀는 소리를 듣기 위해 소리 신호를 뇌로 보내는 복잡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귀 속에는 아주 작은 유모세포라는 세포들이 소리를 감지하고 전기 신호로 변환해 뇌로 보냅니다. 그런데 이 유모세포들이 손상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뇌는 혼란스러워지죠.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뇌는 소리가 없는데도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여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끼는데 이를 이명이라고 하죠. 이명의 원인은 큰 소음에 오래 노출되거나,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나이가 들면서 유모세포가 자연스럽게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스트레스나 특정 약물도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이명은 마치 귀 속에서 삐 소리가 나거나 웅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소리는 실제로 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죠. 그래서 이명은 혼자만 느끼는 증상입니다. 귀가 울리는 현상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서 집중하기 어렵거나 잠을 잘 못 자게 될 수도 있어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귀 중간 부분의 염증 반응
중이는 귀 중간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는 통로입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중이염이라고 부르죠. 중이는 고막 뒤에 있는 작은 공간으로, 이곳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작은 뼈들이 있습니다. 중이염은 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귀 안에 있는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죠.
중이염이 생기면 귀가 붓고, 고름이나 액체가 차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귀 안의 압력이 변화하면서 고막이 팽팽해지거나 심지어 터질 수도 있죠. 이런 변화는 귓속의 신경과 유모세포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염증과 압력 변화로 인해 귀의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뇌는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이게 되죠.
그래서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삐 소리가 나거나 웅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중이염의 증상은 귀의 통증, 청력 감소, 귀에서 나오는 액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도 중이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염증이 심해질수록 이명 증상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특히 중이염에 걸리기 쉬운데, 감기나 알레르기 때문에 유스타키오관이 잘 막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림프액의 비정상적인 상태
귓속의 내림프액이라는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압력이 높아져서 생기는 질환을 메니에르병이라고 합니다. 내림프액은 귀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이 액체가 너무 많이 쌓이거나 압력이 높아지면, 귓속의 구조와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메니에르병의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 청력 감소, 귀가 꽉 찬 느낌, 그리고 이명입니다. 이명은 귀 속에서 삐 소리나 웅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죠. 메니에르병이 있는 사람들은 내림프액의 압력 변화로 인해 귓속의 신경과 유모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뇌가 잘못된 소리 신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귀가 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 감염, 면역 체계 문제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나트륨 섭취가 많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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