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비교적 많은 분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복통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나눠지고 그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죠.
오른쪽 상복부
먼저 복통의 경우 하복부와 상복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배 통증이라도 그게 상복부인지 하복부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죠.
오른쪽 상복부의 경우 간과 담낭이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관과 관련되어 있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세포 또는 조직에서 염증이 나타나면서 간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증 가능성
먼저 오른쪽 상복부의 경우 간세포 또는 조직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증상이 반복될 경우 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담석증의 경우 간 우측 아래에 있는 담낭에서 담즙을 저장하고 십이지장으로 옮기는 저장고라고 볼 수 있는데, 균형을 잃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담즙은 콜레스테롤과 담즙 산염 등 다양한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분들의 함유량이 밸런스를 잃고 담낭 안에서 담석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오른쪽 배 통증은?
식사를 하고 나서 오른쪽 배에서 아픔이 느껴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경우 우측 상복부를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죠.
담즙은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도와주는데 간에서 만들어지며 담낭 안에 저장되고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십이지장으로 옮겨 소화를 돕습니다.
이때 담낭에 담석이 생기게 된다면 담낭이 수축되면서 담관에 걸려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뒤 발열, 오한 등 관련 증상이 계속된다면 해당 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맹장염은 아닐까?
해당 증상은 앞서 설명드렸던 것과 다르게 오른쪽 하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증상으로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맹장염이죠.
갑갑하게 느껴지면서 서서히 오른쪽 배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눌렀다 떼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걷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걷기조차 힘들게 느껴지고 오른쪽 하복부를 눌렀다가 떼면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 경우 맹장염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의 문제나 요로결석, 여성분들은 난소의 기능 문제로 의심해볼 수 있죠.
이는 우측 아랫배의 통증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본인에게 맞는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의심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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