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리가 높은 산을 오르거나 장시간 운전을 통해 높은 지대를 오를 때 귀가 먹먹한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변의 기압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죠. 그런데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주변의 기압으로 인해 귀가 먹먹해지는 경우가 아니라 소리가 울리거나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현기증이나 구토, 어지러움 등 다양한 증상이 기압차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이관 기능 장애나 난청 등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외에도 다양한 질환은 무엇이 있는지도 왜 귀가 먹먹해지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지?
사실 이 경우에는 질병이 아니라 귀지가 꽉 차게 되면서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죠. 한쪽 귀가 잘 안들리거나 먹먹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귀지를 파내는 습관이 잘못되어 있다면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러한 증상으로 인해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죠.
특히 어린 사람일수록 습관이 잘못되어 있을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 면봉 같은 것으로 귀를 자주 파게 되면 귀지를 깊게 밀어 넣게 될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이염?
사실 질병으로는 중이염을 가장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환절기에 큰 일교차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으로 걸릴 수 있는 감기가 귀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죠.
코감기와 같이 흔하게 알려져 있는 증상이며,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합니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필요하죠.
그리고 재발이 되면서 귀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 이는 반복되게 된다면 청력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면역력을 평소에 높이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
요즘은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일상을 지내는 분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활용해서 음악을 듣고 있다면 돌발성 난청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라는 것은 사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귀가 먹먹하고 가득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에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청력에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서 청력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이도염?
급성 외이도염은 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나서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게 될 수 있는 세균 감염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여름철 물놀이를 하게 될 경우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고 습한 상태로 유지될 경우 곰팡이가 서식하게 되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잘 건조해주는 것이 외이도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평소 귀 관리를 제대로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활용해서 귀의 깊은 곳까지 파내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증상에 맞는 진료는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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