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엘라스틴이라고 하면 샴푸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먹는 엘라스틴이라는 것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것이죠.
엘라스틴?
엘라스틴은 콜라겐과 콜라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는 섬유질 단백질입니다. 우리 피부의 진피, 혈관, 인대 등에 존재하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인대의 유연성에 관여하죠.
주름이나 피부 처짐과 같은 증상이 엘라스틴이라는 섬유질 단백질이 부족하게 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탄성 섬유로도 부르기도 하는데,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성질이 있으며, 인대의 78~80% 정도가 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라스틴의 성분
엘라스틴은 800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류신, 알라닌, 프롤린, 발린, 글리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엘라스타제 등의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비교적 천천히 분해되는 성질이 있으며 우리 몸의 탄력성과 신축성에 관여하는 성분이죠.
참고로, 이 성분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피부 진피층에 있는 섬유아세포에 의해서 생성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아세포는 새로운 세포 및 조직을 만드는 동시에 노후된 세포를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엘라스틴은 우리 나이 25세까지는 계속해서 생성이 되지만 40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활성 산소로 인해서 해당 성분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엘라스틴이 감소하게 될 경우에는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은 물론이며, 피부가 처지게 되고 동맥경화, 뇌혈전,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엘라스틴 효능?
말씀드려왔던 것처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콜라겐과 함께 진피층을 구성하며 피부의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우리 피부는 표피 그리고 진피 그 밑으로 피하 조직의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엘라스틴이 많은 진피는 쿠션처럼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주죠.
진피의 두께는 0.5~2m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그 안에서 이 성분은 5% 정도밖에 구성이 되어 있지 않지만 콜라겐과 결합하여 피부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심장과 몸속의 혈관에 구성되어 있으며 탄력을 담당하고 있죠. 심장에서 내보내어지는 혈액이 동맥을 통해 혈액 순환이 되죠.
거기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그 과정에 필요한 것이 탄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활성산소화 노화로 인해 엘라스틴이 감소하게 되면 동맥경화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인대의 탄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인대는 우리 몸의 많은 부분에 존재하는데, 콜라겐과 함께 엘라스틴 섬유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인대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지 못하게 되면서 인대가 늘어나 파열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엘라스틴 많은 음식?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요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쇠고기 힘줄, 닭날개, 생선 조림, 연골 등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이러한 음식들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를 하게 될 경우 체중 문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섭취하는 것은 권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그 음식들을 대체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건강보조제들이 많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불필요한 지방까지 섭취할 필요 없이 원하는 성분만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양제들이 많은 것이죠.
어떤 사람들에게 필요한가?
당연히 그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보충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개선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보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맥경화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이 성분을 보충하여 건강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으니 건강보조제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인대가 약하시거나 부상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인대에도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영양제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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