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해당 부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된 활동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원인들도 있죠. 그럼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은 무엇으로 인해 나타날까요.
림프절 감염이나 비대해지는 증상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기타 이물질들이 침입하게 된다면 면역 반응이 시작되면서 해당 부위의 림프절이 활성화됩니다. 여기서 림프절은 감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 세포와 림프구를 증가시키죠.
그런데 여기서 림프절 내의 세포수가 증가하게 된다면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게 될 수 있고 비대해지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아래에서 만져지거나 혹으로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만질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이 비대해지거나 감염이 되면 주변 조직으로 압력이나 염증 반응으로 인한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겨드랑이 근처 근육의 긴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근육의 문제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부근의 근육을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 반복되는 동작 등으로 긴장을 시키게 되거나 손상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죠.
특히 이러한 통증은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과도한 힘을 사용하게 되거나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작스럽게 사용하게 되면 근육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손상되거나 긴장하게 되면 해당 부위의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손상된 근육 세포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염증 과정에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방출되면서 나타날 수 있죠.
면도, 제모로 인한 염증
해당 부위의 청결 관리를 위한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와 같은 감염원이 침투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는데 이는 피부 감염이나 염증 발생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죠.
이는 겨드랑이와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부위에서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털이 자라나는 모낭과 땀샘이 많이 밀집해 있는 부위라서 모낭염이나 땀샘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피부는 부어오르게 되고 붉어지기도 하며, 가려운 증상과 함께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피부는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이 긴장되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가 계속될 경우 몸은 방어적인 준비를 하게 되며 특정 근육들이 긴장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렇게 되면 겨드랑이 주변 근육도 이러한 긴장으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호르몬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통증에 대한 몸의 인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활동을 증가시켜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의 수축과 확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신체 반응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죠.
특정 신경의 압박이나 손상
이는 신경통으로 볼 수 있는데 어깨너머 팔로 이어지게 되는 신경의 집합체를 상완신경총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 부위가 손상을 받게 되거나 압박이 일어나게 되면 팔, 어깨, 겨드랑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그리고 어깨 뒤쪽의 흉추에서 나오는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이 압박으로 인해 겨드랑이를 포함한 팔 부위에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 내에 작은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근육통이나 피로감 그리고 때로는 겨드랑이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혹시나 겨드랑이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방치하지 마시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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