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갈비뼈 부분의 애매한 위치 때문에 혹시나 심장이 안 좋은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해당 부위에서 나타나는 질환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죠. 그럼, 왼쪽 갈비뼈 안쪽 통증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폐의 조직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질환
먼저 간질성 폐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폐의 간질 즉, 폐의 조직과 공기주머니 사이의 지지 조직에 염증이나 흉터가 생긴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간질성 폐 질환에서는 폐의 간질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러한 결과로 폐의 조직에는 흉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폐의 탄력을 줄어들게 만들고 정상적인 호흡에도 영향을 주게 되죠.
이는 호흡을 할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깊게 숨을 쉬려고 하게 되며 폐의 조직과 주변 근육에 스트레스를 계속 주게 되죠. 이러한 문제는 왼쪽 갈비뼈 안쪽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의 내벽에 염증이나 상처
위장은 보통의 경우 왼쪽 상복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위의 상단은 갈비뼈 아래쪽으로 확장이 되죠. 그래서 위장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왼쪽의 갈비뼈 안이나 그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염의 경우 위 안쪽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이 염증이 소화산을 자극이나 스트레스, 음식물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죠. 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위장 점막은 붓고 위장의 상단 부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위궤양은 위장 또는 십이지장의 내벽에 상처나 궤양이 생기는 것인데, 위산과 같은 소화액이 점막을 손상시켜 궤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공복 시 또는 식사 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장이 비대해지는 문제
비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장은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체내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죠. 이 비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왼쪽 갈비뼈 부근에 통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죠.
이 비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대해질 수 있는데 커지게 될 경우 주변 조직이나 갈비뼈에 압박을 주게 되고 해당 주변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장에 염증이나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장의 문제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방치하지 마시고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신장 결석이나 감염, 해당 부위의 통증 가능성
신장 결석이나 감염은 주로 등 쪽에서 유발될 수 있지만 왼쪽 갈비뼈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죠. 신장 결석은 소변에 녹지 않는 미네랄과 염분이 모이게 되면서 만들어지고 이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때 요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강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옆구리에서 시작되어 아랫배와 사타구니 방향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신장 감염은 대부분 방광염에서 시작되는 감염으로 요관을 통해 신장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장 감염은 발열, 통증, 오한, 구토와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죠. 통증은 주로 옆구리와 등 쪽에서 느껴질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왼쪽 갈비뼈 부분으로 통증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폐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
폐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있습니다. 이 막을 흉막이라 부르게 되고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흉막염이라고 하게 되죠. 흉막은 폐와 가슴 벽 사이에 위치하고 폐가 호흡할 때 마찰 없이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흉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가슴 부상, 박테리아 감염,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염증이 생기게 되면 흉막이 붓거나 윤활액이 증가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폐와 가슴 벽 사이의 마찰이 생기게 될 수 있죠. 특히 숨을 깊게 쉴 때나 기침을 할 때,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의 위치나 정도에 따라 해당 부위의 안쪽으로 통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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