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의 상태를 보는 것은 우리 몸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냄새가 나거나 이상하게 색깔이 다르다면 몸의 신호일 수 있는데, 소변 색깔이 적갈색이라면 무엇이 문제일지 같이 보시죠.
요로기계의 염증 반응?
적갈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혈뇨를 의심해 볼 수 있죠. 보통의 경우라면 노란색 계열의 색깔을 보이게 되는데 이와는 다르게 적혈구가 섞여서 적색이나 적갈색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흔하게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요로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는 요관이나 방광, 요도, 콩팥과 같은 이러한 요로기계의 감염이라 볼 수 있죠.
보통은 장내 세균으로 인해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방광염이나 요도염, 신우신염 등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콩팥의 문제라면?
소변 색깔이 적갈색이라면 또는 콜라색과 비슷한 색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이는 신장결석이나 사구체신염 등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사구체신염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구체는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고 모세혈관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콩팥이라는 부위, 즉 신장의 여과부위로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혈뇨가 배출이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방광의 문제?
요도염, 전립선염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사항들과 함께 방광염 또한 혈뇨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어르신분들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요로감염이나 사구체 관련 질환이라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지만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50대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또한 신체 구조상 여성분에게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요도 주변에 병원균이 방광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죠. 이때 배뇨를 하게 될 때 빈뇨감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충격으로 인해?
가벼운 운동이 아니라 심하고 격한 활동을 하게 되었거나 열이 심한 경우 또는 신장에 어떠한 충격을 주게 되었다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는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상부 요로계인 요관, 신우, 신장 등 출혈로 인해 검붉은 색과 같은 혈뇨가 배출될 수 있죠.
반대로 하부 요로계인 요도, 전립선, 방광 등 이러한 부위는 붉은색으로 배출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립선이 커져서?
전립선이라는 것은 남성 생식 기관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전립선의 크기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을 전립선 비대증이라 부를 수 있죠.
이 또한 혈뇨가 배출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이 아닌 50대 이상의 남성분들에게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을 보게 되면서 빈뇨감을 느끼고 통증 등 방광의 배출 장애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혹시나 이러한 증상이 있는 남성분들은 진단을 받으러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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