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은 우리 몸의 가장 밑에 위치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모두 다 받는 부위이며, 뛸 때 수직력으로 인해 늘 피곤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괜찮더니 왜 갑자기 발바닥이 아픈 것일까요.
족저근막염
발바닥이 아픈 이유로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기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량이 상승하면서 후족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져 있는 근육을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이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발바닥에 충격이 덜 가는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바닥 스트레칭을 통해서 수시로 풀어주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은 뒤꿈치와 종아리 아래에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킬레스건은 발꿈치의 힘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킬레스건에 과한 힘이 실어지게 되면 나타나는 것이 아킬레스건염이죠. 따라서 걷거나 달리는 거리를 줄이고 하중에 힘을 덜 주는 수영과 같은 운동을 즐기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될 때까지 상체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길을 가셔야 하는 경우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어서 언덕을 오르는 일을 되도록이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간신경증
발바닥의 앞쪽은 전족부에 해당됩니다. 이 부위의 질환은 지간신경종이라는 것이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있는 신경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고 주변 조직 또한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죠.
보통의 경우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나타나며, 걸을 때 발바닥 앞쪽 통증과 그 주변이 쑤시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의 방향이 조금 휘어져 있는 형태로, 바깥쪽으로 향해 있는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신발이나 다른 요인으로 눌리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보통 평발이시거나 아치가 낮으신 분들의 경우 해당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을 되도록이면 폭이 넓은 것을 신어서 발이 편하게 해 주시고 오랜 시간을 걸으셔야 했다면 그 뒤에는 얼음찜질로 붓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내성발톱의 경우에도 걸을 때 발바닥이 아픈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실 발바닥은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양쪽의 발톱이 부드러운 살을 눌러서 내부에 발톱이 자라는 경우입니다.
이는 하이킹이나 경보 등 관련된 취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이 쪼이는 것을 장기간 신었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 또한 편한 신발을 신어주는 것이 좋으며, 발톱을 자를 때 손톱깎이가 아닌 발톱 깎기를 활용해서 일직선으로 올바르게 자르신다면 개선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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