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잇몸의 통증이나 출혈은 단순히 사소한 문제로 넘길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치주질환과 같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이 통증은 상당히 신경 쓰일 수 있죠. 그럼 치은염 증상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잇몸이 부어오른다
잇몸이 붓는 것은 치은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입안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염증이죠. 우리가 음식을 먹고 나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잇몸에 쌓일 수 있는데,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잇몸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 자극은 잇몸이 부풀어 오르고, 붉어지게 만들죠. 처음에는 잇몸이 가려운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프고,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리 몸이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싸우는 과정이죠. 잇몸이 붓는 것은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로, 세균과의 전투에서 잇몸이 방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러한 치은염 증상을 무시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져서 잇몸이 점점 더 아파지고, 치주염이라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잇몸뿐만 아니라 잇몸 아래의 뼈까지 영향을 미쳐,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다
이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죠.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잇몸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죠. 이 세균이 잇몸을 자극하면,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붓고 아프기 시작하는데 이는 출혈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해당 염증 반응으로 잇몸의 혈관이 더 민감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게 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이를 닦을 때나 음식을 씹을 때 잇몸에 힘이 가해지면, 약해진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잇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로, 즉시 주의해야 합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잇몸은 더 심하게 아프고 염증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잇몸 아래의 뼈까지 영향을 미쳐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위험이 커지죠. 따라서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이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꼭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잇몸 색이 변한다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있지만,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이 붉어지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세균의 활동과 염증 반응 때문이죠. 우리의 입안에는 항상 세균이 존재하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게 되죠.
특히,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세균이 잇몸에 달라붙어 플라그라는 끈적한 물질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플라그가 잇몸에 자극을 주면서 염증이 시작되고, 이때 잇몸의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액이 더 많이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잇몸이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는 것이죠.
처음에는 잇몸이 약간 붉어지며 가벼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의 색이 더욱 진해지며, 보라색으로 변할 수도 있죠. 이런 변화는 잇몸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경고로, 개선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입안의 불쾌한 냄새
구취, 즉 입에서 나는 나쁜 냄새는 이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균이 잇몸에 있다 보면, 이러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부산물 때문에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특히, 세균이 분해할 때 발생하는 화학 물질들이 구취의 주된 원인이죠.
잇몸이 붓고 아프면,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이로 인해 입안의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이 건강하지 않아서 입안의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취가 계속해서 악화될 수 있죠. 만약 구취가 지속된다면, 이는 잇몸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양치질을 철저히 하고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구취를 예방하고 잇몸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면,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강의 감각 변화
치은염의 염증이 잇몸의 신경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각 변화가 나타납니다. 먼저, 잇몸이 붓고 아프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 통증은 잇몸에 압력이 가해질 때, 예를 들어 음식을 씹을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 민감해지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에 대한 반응도 달라집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던 음식이 갑자기 아프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죠. 또한, 치은염이 진행되면 잇몸의 조직이 손상되어 감각이 둔해질 수도 있습니다.
잇몸이 손상되면, 신경의 반응이 느려지거나 약해져서 음식의 맛이나 질감에 대한 감각이 떨어질 수 있죠. 이러한 변화는 잇몸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경고로,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불어, 잇몸의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잇몸이 아프고 예민해져서 일반적인 감각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은염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구강 내 세균이 더욱 많이 번식하게 되어, 입안의 다른 부위에서도 감각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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